<100% 뇌 활용법>
: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
‘온실 속의 화초.‘
내가 30년도 넘게 안 지인에게 들었던 나를 수식하는 표현이다.
내 속마음을 밖으로 표현을 하지 않으니 그리 날 생각했던 게 생각난다.
사실 나는 꽤 유약하다.
마음도 약하고 남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고 그러다 주변에서 나를 보고는 ‘호구’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나보다 남을 더 위하며 산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워킹맘이셨던 어머니를 보며 ’어찌 여성은 의리가 저리 없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며 ’나는 저리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며 친구들이 필요로 할 때는 항시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표현을 하지 않으니 그리 알지는 못했으리라.. 그래도 동생은 그래서 친구들이 언니를 좋아했나봐,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
사실 어제 신나서 교회를 갔다.
가서 막힌 구멍을 좀 뚫고자 다녀오려고 했지만 조금 늦어서 급기야 요즘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 올라오는지 단거리는 이제 그냥 술렁~ 하고 뛰어다닌다.
혼자 그리 신나서 달려갔던 그 예배의 자리에서 나는 꽤 고민을 하게 되었다.
계속 예배 후 마음이 더 시끄럽고 복잡하다.
특히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나, 틀린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가 개인적으로 제일 고민인 사람이었고,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간혹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은혜받은 것을 나누려 하기 때문이고, 내 이 가는 길은 내가 원해서 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유동적으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내 본래의 목적과는 아주 다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가 길었다.
.
‘뇌‘ ’활용‘ 이런 말을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누가 나의 뇌를 조정하는 게 싫기 때문이다.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누가 나를 밀어서 가는 그런 삶이 싫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어느 여성분이 우리집 일을 봐주러 오셨을 때 ’뇌‘에 대해 그분의 그때 현재 진행형이었던 심리상태를 엿보았고 또 그 여성분으로부터 그분의 상태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의사이자 임상 신경과학자로 전문가적 견해를 갖고 이해를 시켜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어떤 책들을 보면 모집단이 너무 작아서 ’이걸 믿어야 해? 이게 신뢰도가 너무 낮은 게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도 고개를 돌려 버릴 때가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경험치가 너무 작기 때문이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을 읽고 흩어진 어제의 마음을 다시 추스르고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듯 나아가고 싶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그리 만만치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노력한 것만큼의 행운이 따르길 바라게 된다.
모두 좋은 날 보내세요~
이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 푸른숲에 감사합니다.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