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멈춰야 할 대치동>

by 나무엄마 지니


<이제는 멈춰야 할 대치동>

: 대한민국 부모와 아이들의 멈출 수 없는 입시 열차 이야기



이 책을 희망도서로 신청을 했다.

며칠 전에도 도서관에 있었지만, 마지막 날 가져오려고 한 날이 어제인 것을 깜박 잊었다.

‘아뿔싸!‘

운동을 마무리하고 얼굴에 로션을 바르는 데 갑자기 기억이 났다.


도서관이 마무리되는 시간은 딱 30분이 남았다.

부리나케 걷다 뛰다를 반복하다 도서관 끝날 시간 10분을 남겼다.

다행이다.


그만큼 이 책을 내가 처음으로 읽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이 도서관에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기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


평생 강남을 벗어난 적이 없다.

동생은 강남에서 태어났고 코엑스 근처에서 우리는 어릴 때 터를 잡고 살았다.

나는 강북에서 태어난 것 같은데 계속 자라고 큰 곳은 강남이다.


대치동.

시도 때도 없이 다닌 곳이다.

그 은마아파트 상가에는 주구장창 반찬 가게를 어머니와 다녔고,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도 거기로 다녔고, 피부과며 간 길이 익숙하다고 꼭 그 길로만 다니고는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가려면 아주 큰 마음을 먹고 거길 가야 하는데, 내가 굳이 그래야 하나? 싶어서 안 간다.


보통은 그렇지만 무지막지 머리가 막힐 때는 인사이트를 얻으려 걸을 때도 있었다.


.


다른 부분은 자세히 읽어봐야겠지만, 자료를 찾은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잘 알고 있는 ’유학’에 대한 부분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는 생각을 한다.


.


갑자기 큰아이가 “엄마가 이 책을 쓰려는 이유가 뭐예요?”라는 말을 한 게 기억난다.


뭐든 그렇다.

경험치만큼 보이고 경험치만큼 알게 되는 게 인생사고 인생 같다.


부모라면, 교사라면 이 책정도는 읽어야 아이들을 키우는 데 맞지 싶다.

물론 자녀, 자식, 아이들을 위해서다.

내 몸보다, 나보다 더 중요한 자식을 위해서 말이다.


.


방금 전에 어느 엄마들인지 워킹맘들인지 잠깐 카페에서 이런 말을 한다.


“아이가 공부를 안 좋아하니.. 뭐..”

어쩌고 저쩌고를 하는데 사실 그게 탓이라면 누구의 탓일까, 이게 생각난다.


모두 좋은 날 보내시고 좋은 날들, 감사한 날들을 마주하시길 바랄게요 :)

매거진의 이전글<100% 뇌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