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26년이라니!
영화 <퍼펙트 데이즈>를 보다가 익숙하고 그리운 음억을 만났다.
<벨벳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
전도연을 스타로 만들었던 영화 <접속>에 나왔던 음악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접속> 그 당시엔 첨단이었다. pc통신으로 연애를 한다고? 신기해 하던 시절이었다.
<퍼펙트데이즈>는 그 반대다. 아직도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영화를 찍는다고?
<접속>은 디지털을 <퍼펙트 데이즈>는 아날로그를 얘기한다.
그런데 음악은 공통이라니.
심지어 69년에 나온 노래라고.
97년도 영화와 23년도 영화에 공통으로 쓰인 69년 노래.
인간은 늙고 음악은 영원하리라.
https://youtu.be/aNSH8OdHx2A?si=oyGTznCDDZ5w3sS2
26년 전, 당신은 무얼하고 있었나요? 글 DJ 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