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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도슨트 임리나 Aug 04. 2024

제프 쿤스와 빔 벤더스의 <패티 스미스>

풍선 강아지로 유명한 <제프 쿤스>

현대 미술의 공통점은  '나도 만들겠다'라고 생각하게끔 하지만 결코 '나는 만들 수 없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같다.


오늘 제프 쿤스의 다큐 영화, <제프 쿤스: 그의 은밀한 초상>을 보면서 나또한 그에 대해 얼마나 편협적으로 보고 있었는지 깨달았고 모조품이라도 풍선 강아지 한 마리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리지널 국내 판매가는 2천만원.


제프 쿤스의 영화 중에서 <패티 스미스>라디오 방송을 듣고는 당장에 뉴욕으로 달려와 그 후로 정착했다는 제프 쿤스. 나는 <패티 스미스>를 들으면 어찌 될까 궁금하던 차에 이어서 본 영화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에서 또 '패티 스미스'가 나왔다. 

주인공 히라야마의 젊은 동료 청소부 애인 '아야'가 차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좋다고 한 곡이 '패티 스미스'의 노래였다.


영화에 나왔던 노래는 아니지만, 패티 스미스를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 <Because The Night> 


패티 스미스, 제프 쿤스, 빔 벤더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이 내 인생 어딘가 닮은 구석을 발견한다. 


https://youtu.be/x_ksSEONVyc?si=QRgXfxmT0Vhk70YO

Because the night belongs to lovers, 라는 가사처럼 밤은 사랑입니다. 글 DJ 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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