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의를 할 때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내 강의는 나를 어디다 데려다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번 강의는 <<인생책 북클럽>>이었다.
실제로 <<인생책 북클럽>>을 읽고
이 책 속에 소개되는 책 7권을 읽는 10주 동안 읽는 독서 모임이었다.
10주 동안 8권(본책 1권과 그 속에 있는 7권)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였는데
영화화된 작품은 영화를 봐도 된다는 전제를 달았었다.
그런데 정작, 나는 영화만 봐서는 궁금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7 작품을 다 읽고 말았다.
<<안나 카레리니나>> 3권을 읽기도 했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두 번이나 읽었다.
어느 날, 북클럽 멤버 한 분이 밴드를 시작했다며 밴드 공연에 초대를 해주었다.
그렇게 처음 가봤던 직장인 밴드(줄여서 직밴) 공연.
그곳에서 만난 멋진 가수분!!
<친절한 이사장>
https://youtu.be/TWPnEp-u1ic?si=XdRLrSP_0H9prAeT
내가 책을 읽지 않았다면, 강의 프로그램을 안 짰을 것이고, 그러지 않았다면 못 만났을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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