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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도슨트 임리나 Sep 15. 2024

<미션 임파서블>과 오페라<투란도트>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은 나에게는 무조건 보는 영화다.

톰 크루즈니까, 재밌으니까, 영화관에서 보면 스릴이 넘치니까.


오늘 아이와 명절 연휴에 뭘 볼까 하다가 둘 다 의견이 맞은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이다.

그 중에서도 아이가 아직 보지 않은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으로 골랐다.

나는 과거에 봤던 기억은 다 사라지고 처음 보는 영화 같기만 한데...


영화 초반부에 <투란도트>가 나오는 게 아닌가!

화려한 <투란도트> 무대 뒤로 암살을 위해 암살을 막기 위해 스파이들이 난리가 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과 왕과 왕비.


영화는 <투란도트>에서 가장 유명한 <네순도르마: 아무도 잠들지 마라>가 흐르고 

암살 타이밍은 노래 가사 중 '승리하리라'다.


<투란도트>와 영화 내용이 맞아 떨어지는 게 <투란도트>에서 공주는 자신의 수수께끼에 도전한 '칼라프'를 죽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된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도 '일사 파우스트'는 톰 크루즈를 죽여야 하나 죽이지 못하는 역으로 나온다. 마치 투란도트 공주처럼. 그리고 톰크루즈는 칼라프처럼 수수께끼를 맞추고 목숨은 건지지만...사랑은??

https://youtu.be/0U1V17hzTdU?si=f0PIuS4jlhBr97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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