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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도슨트 임리나 Feb 10. 2020

라이딩 일기 2020.2.7

잠시나마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 본다

2020.2.7 날씨 맑음

오늘의 라이딩: 대치동 c영어학원


대치동 라이딩을 하며 처음 접한 은마상가(정확한 명칭은 은마종합상가)는 뭔가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를 내려놓고 오늘도 다시 은마상가로 갔다.

오늘 가보려고 생각한 곳은 ‘스터디 카페’

브런치에서 누군가 소개한 글을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최근에 가보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반 카페 보다 훨씬 좋았다.

아마 과거에 이런 곳이 있었다면

참 잘 드나들었을 것 같은데.....


은마상가에는 없는 게 없다.

스터디카페가 있는 별관 건물엔 대치도서관도 있었다.

스터디카페에서 라이딩일기를 쓰고 나와


튀김이 유명한 곳에 갔다.

오징어 튀김이 정말 맛있다!!

나중에 좀 남겨서 아이에게 주니 아이도 잘 먹는다.


다음엔 또 다른 곳에 가봐야겠다.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곳이 있단다.


오늘 테스트 결과는 나쁘지 않지만 ...

무엇이 부족한지는 정확히 알겠다.

어떻게 보충을 해줘야 할지 생각해 본다.


뭘 더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끊임 없는

내 방법에 대한 의심과 성찰이랄까.


어쨌든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나는 나름 ‘미식’을 즐겨본다.

이 재미라도 없으면 무슨 맛으로 라이딩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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