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육아 TMI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묻는 아이에게
by
플로우지니
Mar 11. 2020
아이가 여덟살이 되면서
죽음에 관심을 갖나보다.
엄마. 죽으면 이제 볼 수 없는거야?
건우야. 죽는다는건 몸만 죽는거야. 그리고 다시 다른 몸을 입는거지. 영혼은 절대 죽지 않아.
캐주얼하게 말해주니 아이도 경쾌하게 아하! 하고 받아들인다.
몸의 죽음은 그저, 영원한 영혼이 다음 생을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 뿐이라는걸 알게 된 후, 나는 진정 자유롭다.
역설적으로,
죽더라도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것을 안다.
평화롭게.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플로우지니
소속
에세이
직업
출간작가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저자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저자, 김진희입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플로우지니> flowjinny 라는 작가명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팔로워
12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이가 나네.
노른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