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케터초인 Jun 02. 2024

모르는 사람들이 링크되고 있다

1명에서 700명까지 연결되어 생긴 일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런데 서로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사이라면?

어떤 의미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게 클럽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링크드인이라는 곳에서

초인랩 클럽을 만들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을 주제로 모이는 이곳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모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서로 링크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런 궁금증이 생겼어요. 서로가 오프라인에서 링크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그리고 하루아침에 링크드인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00명이 모이면 모임을 하겠다는 글을 썼죠. 그러던 모임이 100명을 넘게 되었고 첫 모임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의 모임째 모임을 하고, 모임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필요한 것들을 꺼내면서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던 클럽이 이제는 700명이 넘는 클럽이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 간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 옵니다.



#1 마케터와 기획자는 누굴까


첫 모임의 주제는 <마케터&기획자의 일> 이었어요. 캐릭터 IP, 글로벌 마케팅, F&B 브랜드, 스타트업, 광고회사, 음악 등 분야는 조금씩 달랐지만 더 성장하고 싶고, 더 일을 잘해나가고픈 마음은 같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서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같은 공간에 함께했고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로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시간을 통해 #링크드인  #마케터&기획자 #커뮤니티
이런 키워드의 조합으로도 실제로 모일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됩니다.




#2 일이 모이면 어떻게 될까?


다음 모임은 <일의 시너지>라는 주제로 이어갑니다. 글로벌 회사, 광고회사, 게임회사, 에이전시 등 다양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은밀하게 모여 ”일의 시너지“를 주제로 각자의 노하우와 생각을 나누고 네트워킹도 함께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마케터와 기획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되죠.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임의 가치와 방향성을 떠올리게 됩니다.
‘서로를 연결해서 더 큰 일, 더 큰 성장, 더 큰 세상을 만든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무기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3 우리 브랜드에 팬덤이 필요할 때


클럽 멤버 링글 안유진 님과 함께 <팬덤을 만드는 브랜드와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꺼냅니다. 제가 15년 간 일하며 알게 된 무기를 꺼냈죠. 그랬더니 놀랍게도 1천 분이 넘게 신청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온/오프라인 합쳐 200분이 넘는 멤버가 모여 하나의 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었죠. 저의 지난 커리어에서 알게 된 팬덤 브랜딩 노하우를 꺼내드리고, 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는 일, 속한 회사는 다르지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라는 무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링크되어 시너지와 성장을 만들어 가기로 합니다.



*팬덤 브랜딩이 궁금하면?



#4 선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


2월의 비 오는 날, 한남동에서 David J Kim 님과 <선 넘는 커리어 모임>을 진행했어요. CJ 인사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다른 길을 가게 된 두 사람, 저와 David님의 15+13=28년의 지그재그 커리어 여정을 생생하게 이야기드릴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특히 마케터부터 영업, 디자이너, 사업가까지 많은 직업군의 분들이 오셨어요. 커리어에 답은 없지만 서로의 이야기와 경험을 꺼내서 나누는 것만으로도 무기같은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의 고민
 이야기와 함께 온기가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David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선물들과 함께!)




#5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노마드가 있다?


4월의 밤에는 Kyle Kideok Park님께서 디지털 마케팅을 무기로 커리어 노마드를 만들어 온 비결과 스토리를 꺼내 주셨습니다. 한 가지 일로 국내기업, 외국회사를 넘나들며 전 세계에 걸쳐 글로벌 회사 멤버로, 프리랜서로 그리고 사업가로 변신하고 있는 여정과 그 안의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일로 세계와 소속을 넘나들며 일한 비결은 뭘까요? 바로 자신의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찾아 꾸준히 실력을 쌓은 것이라고 말씀을 주셨어요. 
4시간동안 11분이 함께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생각, 경험을 나누며 세상과 잇는 시간을 만듭니다.


불멍과 와인의 잊을 수 없는 페어링!





#6 캐릭터를 만드는 사람들


이전까지는 주제로 모였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산업군으로 좁혀갑니다. <캐릭터 & IP의 무기들> 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산업이죠. 캐릭터 그리고 IP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하고 업계의 이야기 공유, 고민에 대한 토론 등 깊고 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포켓몬, 핑크퐁, 디즈니, CJ ENM, 아이돌, 하리보, 플레이리스트까지. 캐릭터와 콘텐츠 IP의 비즈니스와 굿즈, 전시에 걸쳐 서로의 경험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하나의 산업으로 모이면 단기간에 빠른 노하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후에도 이 분야로 다음 모임을 계속 이어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함께한 분들의 이야기를 꺼내 옵니다.

“어디 가서 쉽게 하지 못할 이야기를 다 꺼내 나누는 시간이 인상적이었어요. 뭔가 오늘 하루 따뜻하게 위로받고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ㅡ 4번의 참석자 Hyunsu Kim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민을 듣는 것만으로도 세계가 넓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커리어 비하인드도 솔직하게 꺼내주셔 많이 도움 될 수 있었어요.”
ㅡ 마케터 최문선 님

“같은 고민과 언어로 공감할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이런 모임이 진작 있었으면 :) 예측할 수 없는 콘텐츠 산업의 묘미!”
ㅡ 캐릭터 IP 리더 Sangwon Park  


다음에 또 어떤 무기로 링크가 될까?






링크를 무기로 활용할 때 생기는 일


아무런 계획과 방향성 없이 시작한 클럽이 반년 간 6번의 모임을 하고 나니 조금씩 나아갈 길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이후에 네트워킹으로 계속 이어지거나, 비즈니스 협업으로 성사되었다는 소식도 전해 듣게 됩니다. 같은 것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면 시너지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 하는 일, 속한 회사는 다르지만 서로 링크되어 시너지와 성장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마치 구글처럼 오픈형으로 열어놓고 계속 다양한 형태의 링크의 자리를 마련해보려 합니다. 

링크드인이라는 곳에서 함께하는 연결, 그리고 서로 링크되어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가능성에 저는 큰 기대를 합니다. 이곳 클럽에 계신 700명이 넘는 분들을 언젠가 좋은 이야기로 함께하기를 또 좋은 연결의 무기로 이어가길 바라봅니다. 

혹시 링크드인, 아직도 하지 않고 계시나요? 이곳은 엄청난 기회의 채널이에요.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채널입니다. 이곳에서의 교류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비즈니스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이라도 연결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이 채널을 꼭 활용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저와도 링크해요! 초인 링크드인 )

서로 링크되어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은 초인랩 클럽,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시너지가 만들어지게 될까요? 서로 함께 링크되는 스토리, 또 담아 오겠습니다.


링크드인 초인랩 클럽



성장을 만드는 무기 연구소

CHOIN MARKETING LAB



이전 09화 무기를 만드는 수상한 커뮤니티의 탄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