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있어 이른 아침 여의도로 향하는 길
"꺄톡!"하고
반가운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오늘 여의도 공원 달리기 하실 건가요?"
"네~~"
숲길등산지도사 동기분과
비행기앞에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수업 시작 전
가볍게 조깅을 시작했어요.
이른 아침 여의도 공원은
마라톤 대회 행사로
북적북적 왁자지껄
웃음꽃 열기가 가득합니다.
하늘도 젊음을 축복하듯
뜨거운 햇살을 감추고
옅은 구름을 펼쳐 놓았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신바람을 돋웁니다.
탁탁탁탁! 발맞춰 뛰는 동기분은
마라톤 풀코스 10회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깜놀 ~^^;
역시나 부드럽고 안정적인 템포 잘 잡아주셔서
편안하게 뛰었습니다.
저는 8년 전, 강변에서 시작한 달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 강변은 너무 적막해서
쓸쓸하기까지 했지요.
하지만 이곳 여의도공원에서
'함께 뛴다는 것'은
새로운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심지어 나도 내년에는 풀코스 도전(?)
동기부여 받는 느낌이었어요. 하하
조깅 마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잠시 맨발이 되어 봅니다.
촉촉하고 시원하고 좋다.
개인적 바람은
이런 흙이 있는 공간이
여의도 공원에도 많아졌으면...
오늘 여의도 아침 조깅은
'함께 하면 이렇게 좋은 날.'
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