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보면 더 예쁘다

by 찐프로

이른 새벽 비가 그치고

토요일 마라톤 대회로 북적이던 모습이 사라진 여의도 공원. 숲길등산지도사 수업이 있어서 왔습니다. 고요한 일요일 아침 5km 달리기로 시작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 만남, 여의도 빌딩 숲 속에서

반짝이는 작은 장소를 발견했어요

150년 된 뽕나무, 자두나무

그리고 보리수나무(뜰보리수)


수업시간에 배웠던 보리수나무 이야기,

해설표지판 제작 대한 우리(숲길등산지도사)의

역할이

떠오릅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꽃이 피면,

이곳은 얼마나 더 예쁠까.'


인간에 의해 조성된 작은 숲이

좋습니다.

그 나무들 사이로

달리기 회복, 맨발 걷기를 합니다.

너무 작아 아쉽고 소중한 공간

세 번의 만남 끝에,

여의도 공원은 제게

아쉬움과 간절함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공원을 빠져나오며 한번 더 뒤 돌아봅니다.

"도시와 자연이 예전처럼 조금 더 조화롭게 지낼 수는 없을까? "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지난 수업 시간

야생동물 연합 조범준 강사님의

추천 책

침묵의 봄(레이첼 커슨 저)에서

한 구절 인용해 봅니다.

종이책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저). Yes24 크레마클럽에도 있어요.

'목축업자에게 초원을

찾아다닐 권리가 있고,

나무꾼에게는 벌목을 할 권리가 있듯,

누군가에겐 야생들꽃을 즐기는 것이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권리이기도 하다.

(출처: 침묵의 봄 6. 지구의 녹색 외투 도입부에서...)


부지런한 지인께서 이른 아침

검단산 정상에서 멋진 경치와 함께

꾸준함을 일깨워주셨어요. 멋져요.

(아래,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캬아~)


덕분에 저도, 자극받았네요.

조만간

좋아하는 북한산에 가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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