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을 쓰고 싶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 지는 그런글.
그냥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감정들이 아니라
내가 직접 겪어내 내 젊은날의 이야기들
몽글하고 아릿한 기억의조각을 주섬주섬 꺼내들어
다시 글로 기록하고 싶어졌다.
푸르른 청춘은 속절없이 지나가버렸다지만
내 마음의 청춘은 아직도 푸르른 8월을 지나고 있다.
한참 소나기가 내렸고 태풍을 지나쳐 왔음에도 가을로 넘어가길 주저한다.
청춘은 그런 것이다.
지나간 나의 이야기들
차마 풀지 못한 일들을 글로 꼭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