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쯤 꼭 찾아드는 사람
그래도 그 사람은
내가 하는 생각들과 느낌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예뻐해 주니까
누구보다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니까...
그래서 얼마나 그 사람에게 고마운지 모른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단순한 말 한마디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 이쁘다. 잘했다. 그거다..'
내가 하겠다는 모든 일은
" 밀어주겠다. 할 수 있다.
그건 네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존재한다는 것은...
그는 내가 태어나 만났던
숱한 사람들 가운데
인연을 위해 노력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유일한 사람이다.
불안감을 느꼈었다.
이런 사람.. 혹시나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나버리지 않을까 해서
그리고 콩깍지가 씐 탓인지
다른 사람들 눈에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까 봐서..
주관된 생각임은 알고 있으나
그래도 그 사람은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남성다움의 극치를 지닌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람은
어떤 일이 생겨도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그러한 자세가 너무도 멋진 내 사람이다.
인생을 함께 걷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사랑하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빛이나는 사람이다.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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