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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루티 Nov 05. 2015

불길한 느낌이 들 때, 빨리 자리를 피해라

객관적인 증명이 매우 어렵지만 인간에겐 다가올 범죄를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장치가 있다. 말하자면 범죄 경보장치인 셈이다. 좀 더 합리적인 표현으로 바꿔보면 인간의 직관력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범죄 위험성을 알려준다. 쉽게 말하면, 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면 빨리 자리를 피하라는 것이다. 범죄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라니 무슨 귀신 앞다리 잡는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인간의 직관력이 평소와 다른 환경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해서 불안감으로 표출한다는 것이다. 야생동물이 사냥꾼의 완벽한 위장에도 불구하고 티끌만한 차이를 감지하여 도망을 가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 평소와 같은 데 뭔가 다른 불안감이 느껴질 때, 당장은 이유를 알 수 없어도 그저 육감을 믿고 안전한 곳으로 재빨리 이동해라.  ‘설마’라는 생각으로 그 ‘느낌’을 가볍게 생각했다가 자칫 범죄나 사고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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