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시가 다되어 갑니다. 이제 나에게 맛있는 걸 줄 시간입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맛있고 건강한 재료들로 식탁을 차립니다.
엄청나게 썰어낸 양배추는 소금과 설탕간에 먹을만치 줄어들었습니다. 김치와 대패삼겹살과 함께 볶은 밥을 접시 중앙에 올리고 제일 좋아하는 굴소스로 간을 한 표고버섯 볶음을 곁들입니다. 홀 그래인 머스타드와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프랑스식 양배추 샐러드로 접시의 절반을 채웁니다. 여기에 반숙 계란 후라이를 하나 올리면!
나만을 위한 만찬이 완성됩니다.
시간의 구애없이 모든 재료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꼭꼭 씹으며 목으로 넘기니 이 모든 맛의 향연이 온몸으로 건강하게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