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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의 추억 남겨요

by Jinsylvia


캠핑카에 대한 로망....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학을 맞아 속초에 있는 카라반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산길을 따라 들어선 곳에서 만난 카라반들

고양이가 먼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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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로 쭉~ 서 있는 카라반

이색적인 모습에 아이들은 난리입니다.

어른들도 카라반은 처음이라 은근 설레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단풍'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어서 짐나르기도 편하네요.

카라반 문이 열리자 마자 아이들은 괴성을 지르며 삽시간에 내부를 구경합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비명에 숙박비는 이미 제값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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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이층 침대에 푹빠진 아이들을 끌어내고

해가 지기 전에 먹을것을 사러 속초 시내로 나왔습니다.


속초가면 꼭 가는 '속초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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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을 뚫고 시장으로 들어서니 사람들이 가득~

여기저기 맛난것들에 눈이 돌아갑니다.


제일 유명한 만석 닭강정 한상자 먼저 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러쉬에 오징어 순대도 구입


짠~~~

행복한 저녁식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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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카라반 밖으로 나와 모닥불을 피워봅니다.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와 나무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캠핑에 관심이 전혀없는 집돌이 남편도

카라반과 여름밤 하늘로 피어오르는 불꽃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시간

카라반에서의 여행을

어반스케치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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