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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속 연남동 카페

by Jinsylvia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만나기로 한 날

오랫만에 연남동으로 향했습니다.


가뿐하게 홀몸으로 나서는 길

아직 더운 여름이지만 그 뜨거운 공기도 싫지만은 않습니다.












연남동 안쪽 골목길로 들어서니

구비구비 좁은 길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길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대형 프렌차이즈 보다 이렇게 작고 개성있는 가게들에

더 눈길이 가네요.


연남동을 걷는 소소한 행복입니다.



조개가 먹음직스러워보여 찾아간 연남동 레스토랑

회오리 오무라이스와 샹그리아까지 주문

맛은 뭐...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끊임없는 수다속에 시간이 훌러덩 가네요.




자리를 옮겨 평소에 눈여겨봤던 카페로 들어섰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눈이 즐거운 디져트들까지~

좋아하는 음료에 달콤한 케잌까지 먹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예전 함께 일했을때부터

현재 겪고 있는 일, 가족, 지인들 이야기

거기에 앞으로의 꿈과 계획까지



추억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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