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끝자락
아빠곰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본인 생일도 까먹고 약속을 잡은 아빠곰은
부랴부랴 약속을 바꾸고
퇴근 중
우리 가족만의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솜씨를 발휘해봅니다.
갈은 소고기와 버섯을 듬뿍 넣은 토마토 파스타에
문어와 새우가 들어간 발사믹 소스 샐러드
그리고 오늘을 축하할 와인까지
하지만 생일날 제일 중요한 것이 빠졌네요.
바로 생일 케잌입니다.
아이들은 신이나서 냉동실에서 케익 상자를 꺼냅니다.
정말 우연히도 아빠 생일날 요리 방과후 수업에서 케잌을 만들게 되었다며
아침부터 흥분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오레오 케잌이 두 개나!
하교길에 직접 사온 초를 꼽으며 파티가 시작됩니다.
케잌이 두개니
훨씬 파티 분위기가 나네요~
행복한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오레오 케잌 그려봤습니다.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