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의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의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이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말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스토리가 전개된다. 과연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인가? 로또에 당첨을 생각했는데 안 됐다거나, 키가 180cm 이상 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안 됐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나는 유통학과를 나와 대형마트에 입사하여 21년 동안 일하고 있다. 관련학과를 나왔으니 관련 회사를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이 있었기에 나는 대형마트에서 유통일을 하고 있다. 만약 내가 공인중개사가 되기로 생각했다면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을 차렸을 것이다. 아님 개인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회사를 나와 퇴직금으로 사업을 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대형마트를 다니고 있는 것은 이 삶을 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생각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할 수 없다. 갑작스럽게 부모로부터 농장을 물려받아 농사를 지을 수도 있지만 이 또한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차를 운전하며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 사람을 보며 배달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행동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먹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당연히 내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생각을 해야 한다. 이렇게 당연한 말을 왜 강조하는 것인가? 그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진지하게 생각의 힘을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생각하는 힘을 간과하고 사는 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큰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가 사는 환경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 생각대로 살아간다.
나 또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전문성을 키워 재능연결디자이너로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40대 후반인 내가 하버드 대학을 가겠다고 무리하게 공부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 재능과 상황에 맞게 목표를 세우겠지만 나 또한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내가 정한 목표가 나의 한계가 되는 것이고 그 한계만큼 전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더 크고 넓은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그 생각만큼 살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좁게 설정하면 그렇게 살게 될 것이다. 사람은 진짜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 이 글을 다 읽고 자신은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는지 생각한 대로 살았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