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진우 Oct 19. 2023

목표는 계속 봐야 이룰 수 있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다이어트, 성적 올리기, 실적 올리기 등 많은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는 쉽지 않다. 수많은 유혹과 장애물이 목표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려 폰을 열지만 이내 다른 뉴스를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렇듯 목표를 방해하는 유혹들로 인해 우리는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힘들다.


그럼에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에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목표를 바라봐야 유혹이라는 장애물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한 가지를 보고 있으면 다른 한 가지는 볼 수 없다.  유혹은 극복할 수 없다.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보지 않는 것이다. 철저하게 무시고 외면하는 것만이 이기는 방법이다. 술을 안 마시겠다고 다짐을 하면 술을 숨겨야 한다.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은 유혹에 이미 진 것이다. 유혹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야구선수는 홈런을 치기 위해 투수가 던진 공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홈런이라는 목표는 공을 봐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응원소리에 한눈팔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헛스윙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평소에 목표를 생각하지 않으면 관련된 것을 볼 수 없다. 지금 있는 곳에서 천천히 360도를 돌아보자 그리고 빨간색으로 된 물건이 어떤 게 있었는지 생각해 보자 바로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바퀴를 돌면 붉은색으로 된 모든 빨간색이 보일 것이다. 이렇듯 목표를 계속 생각하고 있을 때 더 많은 정보와 방법을 알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자동차를 사고 싶어 관심을 갖게 되면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평소 관심 1도 없었는데 사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면서 눈에 더 잘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선택적 주의집중'이라고 한다. 우리는 한 가지에 집중하면 우리 뇌는 관련 정보에 더 집중하게 된다. 목표에 집중하면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나에게 더 크게 들려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고 계속 볼 수 있을까? 잠에서 깨면 밥 먹고 화장실 가고 출근하고 다양한 일을 하는데 그 속에서 계속 목표를 생각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목표알람을 주는 것이다. 자신의 책상 위에 목표를 적어서 붙이고 폰 화면에 목표를 상징하는 사진이나 문구를 띄운다. 또는 독서 모임과 같이 목표를 같이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했을 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내 책상에는 글쓰기와 강연으로 사람을 돕는다는 재능연결디자이너의 목표가 포스트잇에 붙어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일 독서하고 글을 쓴다. 나는 목표를 계속 생각나게 하는 글을 보고 관련 활동을 하면서 한발 더 다가간다. 이렇게 책에서 배운 지식을 내 삶에 적용하며 성장한다. 이 시간들이 쌓이며 조만간 목표 속에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인생 목표는 높게 세울수록 이익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