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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언 Nov 27. 2021

무제-1126

오늘 전해들은 당신의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는지 당신은 꿈에 나타나

우리는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나는 이런 저런 얘기와 고민들을 늘어놨고

당신은 이런 저런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이런 얘기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어쩐지 친한 사이가 된 느낌입니다


물론 우리가 만날 일은 없겠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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