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벌은 것인가.....?
아침에 눈을 뜨니 아날로그 시계들의 시간이 한시간 빨리 가고있었고 핸드폰과 컴퓨터의 시간은 한 시간 느리게 가고있었다.
Summer time이 끝이 나고 나름 한시간을 벌은 것이 확실한데 내가 일어난 시간은 항상 같은 그 시간이 었다.
내 한시간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
사람들은 한시간 일찍 일어났다부터 그냥 그랬다고들 하지만... 난 항상.. summer time 의 변화를 그닥 잘 느끼지 못한 편인거같다..
뭐.. 미국 온 첫날...부터 시차란걸 못 느끼고 엄청나게 잘 자고 엄청나게 잘 먹은 사람이니 이정도 1시간차이야.....
Summer time으로 인해 불편하다고 느낀 건...
해가 1시간 일찍 진다는거.. 그래서 쉬는날에는 느즈막히 움직이는 나에게.... 해가 일찍 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좀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