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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서리

찬서리 맞으며 더욱 빛나는 국화꽃처럼

늦가을 찬서리 맞으며

더욱 빛나는 노란빛

국화꽃처럼

더 빛나는 날이

찾아올 거라고

기대해 보는

늦가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날 저녁에

찬바람에 코끝이 찡한날에

그리움이 가슴에 몽글몽글

이슬처럼 맺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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