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모질게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힘겨움에

눈물 흘리는 겨울나무

하얀 솜털이불을 덮은 산등성이에서

고단한 인생길을 따사롭게 내리쬐는

겨울햇살에 잠시나마 쉬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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