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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1)

엄마는 늘 그리움이고 기다림입니다ㆍ

엄마는 가을날 들판 위에

곱게 피어나는 들국화처럼

예쁜 엄마입니다ㆍ


엄마는 마음이 늘 수줍은

소녀입니다ㆍ

엄마에 마음에는 고향이

꽃처럼 꿈처럼 그림을

그리며 그 시절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매일매일이

그리움에 사는 엄마는

기댈 수 있는 예쁜 나무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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