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같은 엄마에 세상살이 (2)
들꽃 같은 엄마는 세상에서 지지 않는 꽃입니다ᆞ
by 내고향단지실 진영민 Apr 13. 2020
엄마도 예쁜 꽃을
좋아합니다ᆞ
세월에 무던함에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와서 내 몸이
망가지고 나서
옆을 보니 꽃 도
아팠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ᆞ
당연한 듯 피는 꽃도
모진 세월에 흐름 속에서
고통을 참아내며
꽃으로 피어났다는 걸
엄마는 고운 화초였는데
세월에 흐름 속에 들꽃 같은
세상살이를 하셨습니다ᆞ
이 봄날 뒷동산 진달래꽃
필 때 엄마는 그리움의 꽃을
피우셨을 것입니다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