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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간다

내년에도 오늘 당신과 함께이길 바라며

가을이 몰래 다가온

초겨울바람에

단풍잎 옷을 벗고

길가에 노란 국화꽃 향기에

도망치듯 지나간다

또 다른 날들을 기다리며

바람이 햇살이 하늘에 구름이

참 예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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