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봄날 (입원 7일째)

봄햇살이 뜨겁다. 길가에 민들레도 꽃몽우리를 틔우고

밤새 불편한 몸으로 움직이지를

못하시는 아버지

귓속말에 대답(표현)을 하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봄날

주인사랑받던 마늘밭에 마늘도

아버지의 발걸음 속삭임을 기역 할 텐데

눈물이 난다. 산등성이 들꽃들이 아버지를 기다립니다. 봄날에 뜨거운 햇살아래

오늘따라 하얀 목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은 귀찮으신지 눈을 감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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