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산과 들에 꽃팝콘이 튀겨집니다.
오늘은 산과 들에 꽃들이 꽃팝콘을 튀깁니다.
꽃팝콘가게 주인은 아파서 병원침대에
누워계십니다. 아버지의 머릿속에는 아버지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겠지요.
아버지, 아버지의 봄날이 봄날의 잔치처럼
그렇게 지나갑니다.
(오늘은 아버지께서 말씀은 잘하시는데
경희를 알아보지 못하신다고 함, 마음이
시리도록 안타까움뿐이네요.) 그래도 오늘 밤무사히 잘 넘기시길 기도합니다. 벚꽃 피는 날에
오십하고 다섯에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에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건강을 회복중입니다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빗지지 않으려고 선물받은 인생멋지게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