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도 하루가 빨리 지나가네요.
아버지의 시간은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시겠지요.
아버지의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들에
보살핌을 받으면서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늘 아버지 곁을 지켜주는 딸
그 딸도 늘 마음이 애달프답니다.
아버지가 늘 지키시던 그 자리를 지키려고
오늘도 동분서주합니다.
아버지 누워계셔도 그 딸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맙다고 잘될 거라고 아버지
아버지의 봄날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처럼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십하고 다섯에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에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건강을 회복중입니다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빗지지 않으려고 선물받은 인생멋지게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