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터널을 지나 오색빛 언덕을 지나서
봄이 지나가는 들판 위에
노란빛 서양민들레꽃이랑
하얀빛 토종민들레꽃이랑
놀러 온 제비꽃이 지나가는
봄날을 아쉬워하며
살랑살랑 흔들리는 바람에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서로 어울리며 정 있게
지내보자고 고개를 흔들며
춥을 춥니다.
민들레꽃들이 보랏빛제비꽃이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먹구름 낀 하늘을 바라봅니다.
봄바람 타고 지나가는 민들레꽃 제비꽃
들에 속삭임에 산새들이 지저귑니다.
오십하고 다섯에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에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건강을 회복중입니다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빗지지 않으려고 선물받은 인생멋지게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