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꽃샘추위가 지나갑니다.
아버지 오늘 하루는 사월아침 햇살아래
빛나는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하루 들판에는 초록빛에 새싹들이
봄볕아래 반짝거렸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늘 걸으시던 그 길에 나무들이
들꽃들이 솔바람향기에 코끝을 간지럽히던 날입니다.
아버지의 봄날이 따사롭게 지나갑니다.
벚꽃들이 거리를 곱게 수놓던 날에
오십하고 다섯에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에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건강을 회복중입니다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빗지지 않으려고 선물받은 인생멋지게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