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 하루도 봄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아버지 오늘도 해는 서산을 살며시 넘어갑니다.
주홍빛 노을을 선물로 남기고
아버지 봄날이 살금살금 지나갑니다.
아버지의 땅에는 오늘 하루도 살금살금 지나가는 봄날을 아쉬워하겠지요.
아버지의 기억 속에 찬란했던 봄날이 오늘도
살금살금 숨바꼭질하듯이 지나갑니다.
오십하고 다섯에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이 다가왔습니다. 모든분들에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건강을 회복중입니다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빗지지 않으려고 선물받은 인생멋지게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