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속, 생기를 찾는 확실한 팁을 주는 영화를 추천합니다.
코로나 블루, 마음이 쉽게 울적해지고, 답답함을 느낄 때, 초콜릿을 먹으며 볼 영화 ‘초콜릿을 추천합니다. 초콜렛과 ‘이것으로(?)’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관찰하며 보면, 지금 나를 바꿀 행동 하나를 찾게 되는 영화입니다. 예전에 봤다 해도, 살맛 날 무엇을 찾아 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보세요. 자신 만의 ‘이것으로(?)’ 코로나 블루를 날릴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영화 '초콜릿'의 매력
영화 ‘초콜렛’의 가장 큰 매력은, 과거의 틀을 깨고 나와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일이 ‘아주 작은 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데에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며, 자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에 귀를 기울이게 해 줍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지만 자신의 즐거움, 의욕, 생기를 빼앗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눈을 뜨고 그에 맞서 행동하게 해 줍니다.
'초콜릿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까지와 다른 행동 하나를 한다'는 뜻
1960년 대, 긴 역사와 전통이 물씬 풍기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이 감미로운 음악과 파스텔 톤 영상미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뛰어난 연기자들의 대사와 표정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 새, 전혀 다른 세계, 여행 속 공간에 있는 착각이 듭니다. 코로나가 없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옛 정취를 느끼며 인간적인 그 무엇을 찾아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곧 알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배경 속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갑갑하고 꽉 막혀 있는지, 그리고 전통과 기독교적 윤리에 얽매여, 가족과 친구를 편견으로 정죄하고, 최대한 자신의 욕망을 감추며 얼마나 삭막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그런데, 이 작은 마을에 북풍과 함께 빨간 망토를 걸친 모녀가 들어옵니다. 비앙(줄리엣 비노쉬)이 어린 딸과 함께 초콜릿 가게를 열고, 분위기는 생기, 활기, 열정으로 바뀝니다. 비앙은 초콜릿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비앙이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 숨은 욕망을 이야기하고, 관계에서 바라는 것들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이 열리고 상처가 치유되는 비밀은 초콜릿을 다루는 비앙의 모든 행동에 있습니다. 새로운 감각으로 산뜻하게 꾸민 초콜릿 가게, 밝고 세련된 옷, 자신감에 찬 얼굴과 당당한 태도, 편견없이 이어가는 말솜씨, 그리고 비앙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초콜렛의 달콤함과 어울어져 치유를 넘어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깨뜨려야 할 것을 애지중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기존의 가치와 전통만을 고집하며, 이것을 어기는 것에 강력히 저항하며 사는 마을 사람들이 초콜릿 가게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 들이고, 전통과 가치보다 인간 관계에서 정을 나누고 감정을 교감하게 됩니다. 비앙도 자기 엄마가 알려준 길을 딸에게도 강요하고 있었다는 것을 딸의 저항을 통해 알게 되고, 이전부터 내려오던 그 길, 당연히 걸어야 할 길을 다르게 가게 됩니다. 그리고 북풍이 불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머무르게 됩니다.
비앙이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던 엄마의 유골단지가 딸로 인해 깨질 때, 비앙의 과거, 전통, 집착, 스스로 만든 틀, 고집이 함께 깨어집니다. 비앙도 남에게만 두었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새로운 행동을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기
이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아름답게 이뤄가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이 만든 틀이나 부모님이나 외부 환경이 준 낡은 가치가 무엇이며, 나를 어떻게 가로 막고 있는지 알게 되고, 내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자연스런 욕망, 감정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초콜릿에 어울리는 ‘나만의 이것’을 찾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영화 한 편으로 적어도 자신을 위한 행동 하나는 하게 됩니다. ‘초콜릿을 먹으며 자신을 응원하기’.
그리고 이 영화 속에는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만든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뜻한 옷을 입고.
주변에 용기가 필요한 가족이나 친구를 불러 초콜릿을 나눠 주며 주인공 비앙처럼 말한다.
주인공 비앙처럼 얼굴 표정을 온화하게 하고, 다채로운 색의 옷을 입고, 자신감에 찬 말투와 당당한 제스츄어를 한다.
나를 옭아 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적어 본다. 주인공 비앙의 엄마 유골단지 같은 것, 지금 내게 맞지 않으며 나를 얽어 매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던진다.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대신 감싸 안으며 초콜릿을 함께 먹는다.
이제 영화를 볼까요?
이왕이면 가족과 함께 보세요. 딸이 있다면 딸과 함께 보길 권합니다. 초콜릿를 준비하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