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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방과 후 교실
혼자서 찾아갈 수 있는 친구
손 들어 보세요!”
““저요, 저요!��””
“… 저 손 못 들겠어요.
아직 무서워요.”
자신 있게 손 드는 아이들 사이에서
정직하게 풀 죽은 얼굴로
책상을 쳐다보는 아이.
할 수 없다는 걸
할 수 있다고는 못 한다고 말하는
그 어린 얼굴은 얼마나 찬란한지.
풀 죽은 찬란함이 부럽다.
도서 <요즘 엄마, 요즘 아빠를 위한 초등 입학 준비>과 <안녕!1학년>,<아침밥>,<한글, 틀려도 괜찮아> 등 총 25권의 초등교육 교재를 펴낸 뇽쌤입니다. 아기엄마, EN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