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쓰니까


글쓰기가 더뎌지면 읽는다.

읽고 읽다 보면 결국 한 단어를 만나든, 문장을 만나든 다시 반짝이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읽지 않고 글을 쓰는 건 적어도 내 입장에선 불가능하다.
단어도 표현도 생각도 뭔가 넘쳐야 글이 된다.
부쩍 바빴던 면접 시즌이 마무리되고
일 때문에 글도 책도 조금 거리 두기를 해야만 한 11월 12월
본격적으로 읽으려고 책들을 가득 빌려왔다.
내년 출판 계획도 차근히 세우는 25년 마무리가 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결국 2025년 한 해도 난 늘 한결같이
쓰고 읽고 요리하고 일하기를 반복하는 날들이었다.
아마 2026년도 그러하겠지.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 같은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