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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다 괜찮아.


미숙하고

실수하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어도 시간이 약.


모르겠고

우울하고

해도해도 실수투성인 모습에

나만 이렇게 부족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또한 시간이 약.


뭐든 즐기라 하지만

즐기기 어려울땐 악착같이 버티는게 현명한거야.

버틴다는것은 현실에 안주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할지라도

버티는게 날 부여잡는 유일한 수단이 될지라도

버티다보면 어느순간 조금씩 이해가 돼.


나는 엄마라는걸

내 아이라는걸

나만 힘든게 아니라는걸

누구나 다 겪는 성장통이라는걸.


그래서 다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성장통은 아물거든.


한뼘 더 성장해 있을거야.

그래서 괜찮아.


엄마는, 견디는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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