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키는 162센티미터의 작은 키
다른 사람보다 큰머리, 사방으로 뻗친 곱슬머리
돌출된 치아, 무섭게 부리부리한, 볼 은 홍조때문에 항상 빨개져 있으며
천연두를 앓고 난 다음 피부가 패여서 피부는 패인 자국이 가득했습니다.
또 아무 대서나 침을 뱉는 습관도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가 어설프게 보였고
그가 만지는 것들은 깨지거나 고장 나거나 넘어졌습니다.
성격조차 모나서 사람들을 의심했고 경계하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하기 일수였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자신이 화가 나면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이 격분했습니다.
그가 지나가면 심한 악취에 사람들은 코를 막아야 했습니다.
그의 집은 가장 음습하고 너저분한 장소였으며
그의 그랜드 피아노 옆에는 요강이 있었습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책상 옆에는 오래된 자필 악보들 있었는데 그 주위에는 먹다 남은 음식 접시
낡은 옷가지 등이 널 부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천재입니다.
이런 남자 어떤가요? 여전히 그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그 남자는 바로 천재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입니다.
(Lugwig Beethoven) (177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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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어린 가장 베토벤>
"야 이거모야? 술더가지고 오란말이야?"
어디선가 큰 고함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술에 잔뜩취한 베토벤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아내에게 집안을
때려 부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아니 내가 궁정 악단 비정규 단원이라고 아주 나를 무시하고 있다니깐
미친것들 지네가 잘랐으면 얼마나 잘랐어.음악은 개뿔도 모르는 주제에"
1770년 12월 16일 독일의 지방도시 본에서출생한 베토벤은
가난하고 폭력성 짙은 부모님 손에서 자랍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궁정 악단 정식 일원이 아닌 비정규직 단원이었습니다.
무능한 음악가에 더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안단테 안단테라고~!!자 이제 조용히...피아노~피아니시모.
그렇지 아니 지금 음정이 틀렸잖어.피아니스트에게 음정이 틀린건 실수가 아니란말이다.
그건 사형선고야!!! 정신차리라고."
신동인 베토벤은 음악 하는 아버지 밑에서 가혹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너그럽고 인자하셨지만,아버지는 술주정뱅이에
어린 베토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삼았습니다.
이런 비정한 아버지 밑에서 베토벤이 어떻게 성장할까요.
"베토벤 너도 이제 연주를 해서 돈을 벌어야해..
너는 8살이지만 나는 사람들앞에서 "6살 신동이 나타났다"라고 얘기할꺼야.
너도 절대 실수하면 안돼.지금 사람들은 모차르트만 예찬하고 있단말이야
그놈을 음악계에 더이상 들이지 못하게 니가 바싹 코를 눌러주렴"
베토벤아버지는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모차르트를 데리고 투어를 다니며
돈을 번것을 알고 베토벤을 앞서서 앵벌이를 시켰습니다.
"너 이거오늘안에 못치면 이방에서 절대 못나올줄 알아"
어린 베토벤을 방에 가두고 종일 피아노만 치게했습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돈만 생기면 술을 먹고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베토벤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연구한 슈테르바 부부는
"아버지의 독단, 부당한 엄격함에 대한 어린 시절의 반항심은 베토벤으로 하여금모든 종류의 권위에 강하게 반발하게 하는 심리적 근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견딜수 없어 집에서 술만 마시다가 결국은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가게 됩니다.
결국 베토벤은 16세에 술주정뱅이 아버지
동생들과 함께 어린 가장이 됩니다.
궁정악단의 허드렛일도 하구요.
음악으로 돈 되는 일은 모든지 하게 되지요.
16살에 저런 환경이 처해진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들보다 3살많은 나인데.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은 아버지의 폭언에 도망가고
아버지는 매일 술을 먹고 하루 종일 고함만 쳤습니다.
어린 동생들은 밤낮으로 배고프다고 울고 있습니다.
베토벤 나이 16살인데 말이죠.
나중에 베토벤이 유부녀들만 사랑하게 되고
또 누군가가 베토벤을 사랑한다고 하면 도망가버립니다.
조카를 입양하게 되는데 조카에대한 스토커 같은 집착도
조카를 자살미수로 만들게 됩니다.
아버지의 이런 끔찍한 양육방식이 베토벤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