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금둔사 홍매화, 먼 바다

by 무애
FB_IMG_1582553301183.jpg
FB_IMG_1582553306269.jpg
FB_IMG_1582553311104.jpg
FB_IMG_1582553316344.jpg
FB_IMG_1582553320102.jpg
FB_IMG_1582553324024.jpg
FB_IMG_1582553329751.jpg

<금둔사 홍매화, 먼바다...>
"지구 반대편, 순천 금둔사에서 홍매화 백 송이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피어나고 있을 것이었다. 먼 바다 -- 가닿지 못한 사랑들에게 바치는 헌사" --<공지영 : 먼 바다 中 에서>

하늘빛 맑은 날 그 작가와 같이 금둔사를 찾았다.
이미 봄이 깊었나 보다.
흐드러지게 피어 시들어 가는
홍매화 향기 흐르는 산사
스님의 예불은 끝날줄 모르고
오늘의 인연은 여기까지...

아쉬움을 두고 내려 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화엄사 흑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