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4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무애
Mar 23. 2020
섬진강변 벚꽃이 핀다는 건
섬진강변 벚꽃이 핀다는 건
곧 햇차 덖을 때가 됐다는 것
가슴 설레는 시간 너머
두려운 마음 슬며시 드는 건
해마다 무쇠솥 뜨거운 열기로
차를 덖지만
그 고단한 노동 끝
내 앞에 놓이는 달고 부드러운
차 한잔의 맛이
언제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조금은 부족해
늘, 아쉽기 때문이다.
<2020.03.23.아침 벚꽃피는 섬진강변에서>
keyword
공감에세이
감성사진
벚꽃
무애
먼 그리움을 찾아서 늘 떠나고 싶다.
구독자
9
구독
작가의 이전글
화엄사 흑매
스님의 탐매(探梅)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