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차은우를 질투하지 않는다.
그는 어나더 레벨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우리가 질투하는 대상은 주변 인물이다.
다른 회사 평균연봉이 얼마인지 알아도 별 감흥 없지만, 직장 동료의 연봉을 알게 되면 가슴에서 천불이 난다.
같은 학교를 나온 친구,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직장 동료, 심지어 친척과 가족이 질투의 대상이 된다.
그렇게 질투는 가까운 사람을 미워하게 한다.
그런데, 가까운 사람까지 미워하게 되면 우리 삶이 너무 쓸쓸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