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올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

by Jisung

목표

올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



다이어리 표지를 그려봤습니다. 인스타 보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따라 그립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저는 그 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많은 목표중에 이룬 것은 몇 안됩니다. 대부분은 실패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3개국어 하기, 세계여행하기 , 작가되기 같은 것들입니다. 그 중에 제대로 성공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다들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저명한 분들의 조언에 꾸준히 매년 계획을 세우고 실패하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된 이후에 이 목표 라는게 저에게 의미가 없다는 것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뜬 구름 잡는 현실성 없는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은 종이 낭비 일 뿐이었습니다. 그 수 많은 실패가 없었다면 배울 수도 없었을 겁니다.


저는 "목표"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접근해 보았습니다. 우선 목표를 분류 해봤습니다. 제 경우에 목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룰 수 있는 목표이룰 수 없는 목표 입니다.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지금 당장 실천해서 다룰 수 있는 목표 들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 30분 책읽기 ", "일본어 단어 10개적기" 같은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두번째 이룰 수 없는 목표도 있습니다. 평생가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목표 들입니다. 예를 들면 "지구온난화해결하기", "내 서비스로 세계정복하기"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두번째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목표만 세웠습니다. 두 목표 모두 필요한 것들입니다. 지금 부터는 그 두 목표에 대해서 균형을 잡아 가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이룰수 없을 것 같이 큰 목표를 사람들은 "비전"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비전을 세우기도 합니다. "지구를 카피 한다" 든지 "화성에 간다" 든지 하는 허무맹랑해 보이는 목표 들입니다. 하지만 그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글은 지구를 카피 한다는 비전 아래에서 '구글어스'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실제 지구의 모습을 웹 상에서 재현한 것입니다. 당시에 그 서비스를 접한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이런 것이 그것도 컴퓨터 안에서 가능할 거라고 상상해본 사람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화성 간다'는 터무니 없는 목표를 세운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부족한 상식으로는 화성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리고 너무 멀리 있어 가는 것도 힘듭니다. 무엇보다 화성에 도착한다고 해도 지구로 돌아 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 곳에서 그곳의 자원을 로켓을 만들어 다시 계산을 거친 다음에 다시 지구로 로켓을 발사 해야 합니다. 현재 지구에는 그 로켓에 들어갈 수십만개의 부품과 에너지를 생산할 시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는 그런 인프라가 없습니다. 최초에 도착한 사람들은 그 인프라를 평생만들어야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으로 가기'위한 준비를 지금 부터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성에 가기 위해 그들은 '로켓'을 만드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지구와는 다른 환경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화성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위성인터넷'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술들을 그 비전 아래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들이 현대의 지구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룰 수 없을것 같은 목표라고 해서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목표가 사람들의 가슴을뛰게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을 찾는 것입니다.


목표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이정표 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내일 당장 화성에 갈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법입니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그 비전을 작은 조각을 나누는 것 부터 시작 해야 합니다. 그 작은 조각들이 하나 하나 목표가 됩니다. 그 작은 조각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눕니다. 그렇게 세분화된 작은 조각들이 오늘 해야할 일들이 됩니다.


제가 직접 적어본 비전과 목표 입니다. 제일 위에 있는것 은 저의 비전 입니다. 저는 저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출시하는 것을 올해의 비전으로 설정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데 대한 고민은 매일 제가 실천하고 있는 일들을 기반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 공부하는 것을 루틴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들을 하나 하나 정리 해서 서비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제일 위에는 제가 비전으로 생각하는 목표를 적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다섯가지 단계를 나누어 봤습니다. 각 단계를 다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할일들로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나눈 작은 할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MG_2827.jpg 비전 아래 목표를 세우고 하루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쪼개는 중입니다.


전기기사 공부

일본어공부

운동 하기

글쓰기

교육 컨텐츠 만들기


위 다섯가지 활동을 매일 하는 것이 저의 올해 상반기 목표 입니다. 예전에는 어떤 숫자나 성과를 목표 했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기사자격증 따기, 일본어 N2자격증 따기, 골격근량 어느 수치 달성하기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숫자나 고정되어 있는 물리적 증표가 목표 였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결국 실패하는 구조의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목표가 어울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큰 목표를 두고 갈때 부담감이 커서 오히려 중간에 포기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눌 수 있을때 까지 작게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그 큰 목표를 나눌 수 있을때 까지 작게 나누었습니다. 매일 한시간 안에 실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작게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그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웠던 일들이 매일 실천 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일상이 되고 나면 익숙해 집니다. 그리고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됩니다. 더 쉽게 할 수 있는 요령도 터득하게 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글쓰기를 루틴으로 시작할때는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매일 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글쓰기를 통해 저의 삶을 정리 해나가고 있습니다.


혼자 가는 길은 외롭지만 함께 가는 길은 든든합니다. 제가 그동안 꾸준히 하지 못했던 이유는 혼자 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끊임 없이 동기를 부여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때로는 쉬고 싶고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그럴때 함께하느 사람이 있다면 그 긴장감을 더 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비슷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이 나 홀로 가는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면 조금이라도 더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설레입니다. 올해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물론 걱정도 됩니다. 항상 좋은일만 있었던 때도 나쁜일만 있었던 때도 없습니다. 언제나 상승과 하강의 반복이었습니다. 그 아찔한 중력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정신을 잃은 적도 있습니다. 그럴때 다시 정신을 찾게 해준 것이 주변 사람들과 저의 꿈이었습니다. 멀리 있지만 원하는 곳을 향해 한걸음 땔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분들 덕분에 잠시 주저 앉아도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올해를 또 기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올해도 그런 기대를 품고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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