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10717] 지상의 시간

by. 나태주

by NumBori


[210717] 지상의 시간 / 나태주


지상의 모든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차도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계절도 꽃도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내 앞에 앉아서 웃고 있는 너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어찌할 텐가?


더욱 열심히 살고

더욱 열심히 사랑할 밖에는

달리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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