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10817] 새로운 그림

by. 안예나

by NumBori


새로운 그림 ㅡ 안예나


한때 내 삶의 일부였던

한조각이 떨어져나갔다.


숱한 시간속에서 내 곁을

함께 하던 조각은 사라지고,


추억은 어느새 바람에 쓸려

흩어지는 감정이 되었지만.


그 한조각의 공백으로

내 삶이 무너지는건 아니더라


사로운 삶의 퍼즐로 맞춰가며

더 나은 그림이 되어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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