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류시화
[210820] 잠/류시화
나를 치유해준것은 언제나 너였다.
상처만이 장신구인 생으로부터
엉겅퀴 사랑으로부터
신이 내린 처방은 너였다.
옆으로 돌아누운 너에게 눌린
내 귀,세상의 소음을 잊고
두 개의 눈꺼플에 입맞춰
망각의 눈동자를 봉인하는
너,잠이여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