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10825] 바다에 갔다

by. 정채봉

by NumBori


[210825] 바다에 갔다 / 정채봉


​바다에 가서 울고 싶어

결국 바다에 갔다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할머니 치맛자락을 꼭 붙들고 서 있는 것처럼

그냥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매거진의 이전글[210824]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