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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호
[211107] 늦가을 여행 / 강인호
철원행 세 칸 짜리 기차를 타고
들녘의 가을이 떠나고 있었어요
나도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늦가을 여행 다녀오고 싶어졌어요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