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필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umBori Jan 13. 2022

[220113] 새해 인사

by. 김현승


새해 인사 /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뛰듯

건너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 옷 입고

아니, 헌 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

매거진의 이전글 [220112] 노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