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정순
[220616] 초여름 이정순
초여름 하늘이
잔뜩 찌푸려 금세
비를 쏟아낼 듯하고
이곳저곳에 나뭇잎이
초조히 비를 기다리며
더위를 이기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방울이 떨어져
옷이 축축이 젖어 듭니다.
칡꽃이 여기저기
꽃을 피워 그윽한 꽃향기에
벌들이 왁자지껄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