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호승
낙인(烙印)-정호승
나는 낙인찍혔다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라고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아니다
나는 나를 낙인찍었다
인간이 아니라 새라고
푸른 겨울 하늘을 날아
붓다를 찾아가는
작은 새라고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